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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9 21:18

성지주일 & 세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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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난 우리 16명의 형제, 자매님들
모두 축하합니다.
첫마음. ~~~ 기억하세요!

성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성주간의 자료가 있어서 함께 올려봅니다.


성주간과 부활시기를 통하여 가장 큰 날은 바로 파스카 성삼일이다. 성목요일, 성금요일, 성토요일, 파스카 성야와 부활 주일이다.
이 성삼일에 우리는 모든 구원역사의 최고 절정이고 완성인 주님의 파스카 신비, 곧 그분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을 경축한다.
원래 파스카(과월절)는 중동 목축업자들의 축제였다. 파스카는 가정 축제였다. 춘분이 지난 보름 밤, 유배 이후 니산 (Nisan)이라 부르는 달 14일, 양들을 축복해 주시기를 신께 기원하기 위해서 거행되었다. 이때 1년 된 어린 짐승 (양, 염소로서 수컷)을 신께 봉헌하였다.
그런데 출애굽 사건이 이 축제에 결정적 의미를 부여했다. 즉 목축업자의 파스카가 히브리인의 파스카가 된 것이다. 에집트의 노예 생활에서 야훼 하느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해방하셨다. 이 밤에 히브리인들은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에 발랐고 허리에 띠를 띠고 서서 쓴 나물과 누룩 안든 빵을 급히 먹었다. 이들은 그 밤에 불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시는 하느님의 힘으로 홍해를 건넜다. 이 ‘건너감’에서 파스카 (Pasca)라는 말이 나왔다. 더 나아가 이스라엘은 시나이 산에서 계약을 맺어 하느님 백성이 되었다. 파스카는 개인적 의식이 아니다. 백성은 전체로 구원되었다. 그래서 이스라엘인은 계속해서 이 밤을 지금까지도 기념하고 있다.
구약의 파스카는 신약의 파스카를 위한 준비였다. 우리는 하느님의 새로운 백성이다. 신약의 하느님 백성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참된 어린양은 바로 십자가에 처형되신 예수이시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상의 죽음과 부활로 인해 우리는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게 되었다. 이것이 새로운 파스카이다. 삼일에 걸쳐 새로운 건너감이 성취되었다. 우리는 성삼일을 하나의 사건으로 봐야 한다. 서로 떨어진 것이 아니라 각 날이 내적으로 하나를 이루고 있음을 말이다. 그래서 교회는 ‘파스카 성삼일’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파스카 축일은 보편 공의회였던 니체아 공의회 (325년)에서 결정하기를, 춘분 후의 보름 다음에 오는 주일에 지내도록 명시했다. 주님의 수난과 부활의 파스카 성삼일은 성목요일 저녁 주님 만찬 저녁 미사로 시작하여 파스카 성야에서 그것의 최고를 가지고, 부활 주일 저녁기도로 끝난다.

성삼일의 전체 구도와 각 날이 담고 있는 주제와 전례예식을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성목요일(파스카 성삼일의 개막)
예수의 역사적 사건: 최후 만찬
주 제: 유대인들의 파스카 축제 전통에 따라 예수께서 새롭게 해석하여 행하신 파스카 예식
교회의 전례예식: 주님 만찬 미사

2) 성금요일(진정한 성삼일: 성금요일, 성토요일, 파스카성야부터 시작되는 부활주일)
예수의 역사적 사건: 십자가 처형
주제: 그리스도의 희생
교회의 전례예식: 수난 거행(오후 3시경)

3)성토요일
예수의 역사적 사건: 예수의 무덤
주제: 그리스도의 안식
교회의 전례예식: 기도 (성체조배), 유일하게 미사(영성체)가 없는 날

4) 파스카 밤
예수의 역사적 사건: 빈 무덤
주제: 그리스도의 부활
교회의 전례예식: 파스카 성야 미사

---성 베네딕도 왜관수도원 전례자료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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