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86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자신의 눈을 가진 사람  


진실한 믿음을 갖고 삶을 신뢰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을 만나더라도 흔들림이 없다.


그는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는

근거없이 떠도는 말에 좌우됨이 없다.

가짜에 속지 않을 뿐더러

진짜를 만나도

거기에 얽매이거나 현혹되지 않는다.


그는 오로지 자신의 눈을 밝히고

자신의 눈으로 보고 판단한다.


그는 비본질적인 일에 한눈을 팔지 않는다.

무엇 때문에 세상을 사는지,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둘 것인지,

때때로 헤아려 본다.


자기 삶의 질서를 지니고 사는 자주적인 사람은

남의 말에 팔리지 않는다.


누가 귀에 거슬리는 비난을 하든

달콤한 칭찬을 하든,

그것은 그와는 상관이 없다.


그에게는 모든 것이

지나가는 한 때의 바람이다.


그는 일시적인 바람에

속거나 흔들리지 않는다.


바람을 향해서 화내고 즐거워한다면

그건 사람이 아니라

허수아비나 인형이기 때문이다.


자기를 지킨다는 것은 무엇인가.

타율에 의해 억지로 참는 일이 아니다.


자기를 지키는 것은 곧 자신의 질서이다.

그리고 자기 삶의 양식이다.


자신의 질서요, 삶의 양식이기 때문에

남에게 폐를 끼치거나 남을 괴롭힐 수 없으며,

또한 남에게서 괴로움을 받을 일도 없다.


눈을 뜨라.


누가 내 눈을 감겼는가

사물을 내 스스로 보지 못하고

남의 눈으로 보아 온

그릇된 버릇에서 벗어나야 한다.

활짝 열린 눈에는 티끌 하나도 묻을 수 없다.

내 눈이 열려야 열린 세상을 받아들일 수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9 그 사람의 손을 꼬옥 잡아주세요 하얀천사 2011.08.08 741
158 그 말씀은 어디에~~~/하지마라 하면서 박윤식 2009.05.22 2893
157 그 말씀은 어디에~~~/하지마라 하면서 박윤식 2009.05.22 2893
156 귀감이 넘치는 좋은글 김수식(프란치스코) 2018.01.28 95
155 구원송 - 한국 주교회의에서 결정된 기도문 입니다. 모세 2011.10.27 1020
154 구원 받으려거든 지금 용서하자. 1 늘벗 2014.12.15 222
153 교회헌장 김수식(프란치스코) 2022.01.24 43
152 교회는 무엇인가 file 김수식(프란치스코) 2018.06.22 108
151 교황님을 지척에서 만나 뵙게 되어 참으로 감격 스러웠습니다. file 모세 2014.08.19 298
150 교황님 방문을 기다리면서... file 늘벗 2014.06.23 285
149 교만과 겸손 1 file 김수식(프란치스코) 2018.06.29 102
148 교도권 김수식(프란치스코) 2018.07.05 77
147 교구 성경잔치 출품영상 김수식(프란치스코) 2017.11.28 135
146 교구 골든벨행사 중 file 젊은오빠 2009.06.30 1095
145 교구 골든벨행사 중 file 젊은오빠 2009.06.30 1094
144 관리자님 참고하세요. 박 창균 2011.03.15 635
143 관리자님 울뜨레야 방 개설 모세 2011.03.20 769
142 고통,고난,난관의 의미 및 극복방법 너는또다른나 2013.08.05 331
141 고성이화공원묘원 위령성월미사및 순천,여수방문 file 젊은오빠 2009.11.05 1067
140 고 김수홍요셉 형제님 고성이화공원안치식(2014.10.23) file 신용원 2014.10.30 261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40 Next
/ 40
미 사 시 간
요 일 오 전 오 후 저 녁
   
    19:30
10:30  
    19:30
10:30  
  18:00
주일 10:30 19:30

51331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남12길 16 산호동성당
전화 : 055-241-6748 , 팩 스 : 055-242-6748

Copyright (C) 2019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