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  산호동 교우 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이미 지난 주일 미사를 통해서 인사를 드렸습니다.
본당 홈페이지를 통하여 다시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사제관을 정리하고, 짐정리를 한다고 정신이 없었네요.
짐은 줄이고 줄였지만 여전히 많네요.
이사하는 것만 아니면 살만하기도 하겠네요.
도시의 본당치고는 좀 썰렁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미사를 전후해서는 사람이 사는 것 같습니다.
항상 본당에서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본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일들이 본당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그런 본당이 되었으면 합니다.
미사를 중심으로 하나되어지는 본당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단체들이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신심단체가 되어지면 좋겠습니다.
친목이 우선이 아니라 기도와 나눔이 우선인
그래서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살아계신 그런 단체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레지오가 그 본래의 정신을 살아감으로써
본당의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또한 울뜨레아는 본당의 한 큰 축이 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꾸르실리스따들이 넘쳐나서 오히려 그 역할을 못찾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하여튼 모든 교우들이 한 마음으로 본당의 활성화에 주력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이 자리를 통하여 종종 만나뵙겠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본당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