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앞에서

by 박 창균 posted Mar 1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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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본당 회장님의 모친께거 선종하셨습니다.
김 두이 마리아 자매님입니다.
내일(3월 11일)이 발인이라 합니다.
오늘은 동기 신부인 칠레 선교사 신부의 조카 장례미사를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결혼해서 아기를 가진지가 6개월이 되었는데...
며칠 전까지 멀쩡했던 산모가 갑자기 죽었네요.
산업재해인지? 의료사고인지?.....
하여튼 젊은 엄마의 죽음이 또한 예사롭지가 않네요.
사순절을 시작하면서 죽음에 대하여 많은 묵상을 하게 만듭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함께 자살을 택하는 아이들의 죽음까지....
혹은 낙태를 당하거나 사형을 당하는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너무 힘든 사순절이 될까 미리 걱정이 되네요.
하지만 그러한 곳에 은총이 또한 많다는 것이 교회의 가르침입니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면서 많은 기도 해 봅니다.
기도 속에서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