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636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0||0사랑은 피지 않고 시들지 않는다

사랑은 피지 않고 시들지 않는다
지금 누군가 그대 곁을 떠나려 하고 있다면
그 사랑은 이미 오래 전에
그대 앞에서 꽃망울을 터트렸을 것이다.

단지 그대의 무관심이
그대의 어리석음이
그 꽃의 아름다움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지켜내지 못한 것이다.

결코 사랑은 시들면서
그대가 내어준 척박한 마음의 땅을
그대가 돌보지 않은 꽃봉오리를 두고
원망의 눈짓을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잎이 무성한 가을 나무가
겨울 바람에 순종을 하고
벌거숭이가 되듯
마음 속의 미련마저도
소리없이 놓아 버리고 떠나가는 것이다.

그대는 그리움이라는 회병안에 떨어진 꽃?
다시 주워 담으려 할지 모르지만
그대 앞에서 한 번 피어올랐다
시들어 버린 마음의 꽃은
두 번 다시 그대 앞에서
같은 모습으로 피어나지 않는다.

사랑은 피지 않고 시들지 않는다
결국 이별의 아픔이란
그 사랑의 소중함을 알아차리지 못한
어리석은 당신의 몫일 뿐이다.

- 좋은글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99 우산 - 김수환 추기경 - file 이반 2018.01.22 334
798 平 和 김수식(프란치스코) 2017.08.28 74
797 그대가 힘들때 마다 하얀천사 2009.10.26 866
796 말씀과 함께하는 성경피정(신청안내) 청년성서모임(에파타) 2014.04.09 299
795 사목회에 관심이 있으신 분께서는...... 로즈 2011.04.04 1017
794 성모님 사랑으로 부활의 삶을 살리라 모세 2011.05.19 788
793 주임신부님 부친 선종 아침이슬 2011.06.20 703
792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 받지 못합니다. secret 서 상 주 2012.12.10 1
791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마음가짐 하얀천사 2011.05.01 569
790 '기다림' 수필집을 출판하면서! file 늘벗 2012.05.27 758
789 '홈 페이지'를 알렸으면 합니다. Ann 2011.01.31 701
788 *♡부드러운 것은 언제나 강하다♡* 하얀천사 2010.01.09 1019
787 ............. 상록 2011.11.13 983
786 1.하느님을 찾는 사람들 (가톨릭 영상 교리) 김수식(프란치스코) 2021.03.06 115
785 10, 교회의 구성원 (가톨릭 영상 교리) 김수식(프란치스코) 2021.06.16 5
784 11. 평신도 (가톨릭 영상 교리) 김수식(프란치스코) 2021.06.16 4
783 11월 빨마회 정기총회시 file 젊은오빠 2009.12.30 978
782 12. 전례 (가톨릭 영상 교리) 김수식(프란치스코) 2021.06.16 1
781 13. 미사의 의미 (가톨릭 영상 교리) 김수식(프란치스코) 2021.06.16 3
780 14. 미사의 구조 (가톨릭 영상 교리) 김수식(프란치스코) 2021.06.16 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0 Next
/ 40
미 사 시 간
요 일 오 전 오 후 저 녁
   
    19:30
10:30  
    19:30
10:30  
  18:00
주일 10:30 19:30

51331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남12길 16 산호동성당
전화 : 055-241-6748 , 팩 스 : 055-242-6748

Copyright (C) 2019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