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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그 사람의 손을 꼬옥 잡아주세요



형이 중태에 빠졌을 때 병원에
찾아온 수많은 방문객들...
그 중에서수많은 위로의 말을
받아 봤지만오래 기억 나는 사람은
형의 친구인 그 사람...
말없이 손을 꼬옥 쥐어주던
그 사람이라고저자는 말합니다.

사람이 사람 손을 잡아 주는 것...
참 따뜻한 "교류" 인 듯합니다.
이런 일화도 있습니다.
러시아 작가 투르게네프 가
공원을 산책하는데거지가 다가와서
동전 한 푼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투르게네프 가 갑자기
글 쓰다 나와서주머니를 아무리
뒤져도 동 전이 없었습니다.
투르게네프는 그 거지 손을 꼬옥
쥐어 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 줄게 없어서 미안합니다"

그런데 그 거지는
눈물까지 흘리면서 이렇게
대답했다고 하지요.

"내 생애 이렇게 큰 걸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손 한번 잡아주는 것.
온기를 나눠주는 것.
그것만큼 큰 사랑은 없습니다.
지금,그 사람의 손을 꼬옥 잡아 주세요.
백 마디 말보다 더 강한 사랑의 표현입니다.

"송 정림"의 [ 마음의 풍경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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