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2.01.18 06:33

행복과 행운

조회 수 12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0||0  ‘네잎 클로버’라고 말하면, 누구나 그 노랫말에 흥얼거릴 것이고 그 뜻이 자연 ‘행운’을 연상한다는 생각에 잠기리라. 행운, 갑자기 움켜진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로또 당첨, 생각지도 않은 선물 등, 이런 기쁜 소식이 이 같은 행운이리라.

반면에 세 잎 클로버는 ‘행복’을 의미한다. 클로버의 대부분은 행복을 의미하는 세 잎을 갖고 있다. 네 잎은 거의 없다. 아예 한 번도 그걸 직접 따본 적이 없다는 이도 부지기수이다. 그렇지만 세 잎은 도처에 널려있다. 이렇게 네 잎은 그림으로는 수없이 보았지만, 직접은 따보질 못했지 싶다.
그렇다. 행복은 도처에 깔려있다. 마치 세 잎의 클로버가 주위에 널려있는 것과 같이. 그러나 이 흔한 행복을 우리는 행복으로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안타까운 것은 이 행복을 짓밟으면서 그 어려운 행운을 얻으려고 난리이다. 행운은 그저 주어지는 게 아니다. 이 작은 행복 속에 행운을 얻게 되리라.

각자에게 주어진 하느님의 시간, 이 하루의 24시간이라는 선물을 귀하게 여김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길이다. 이렇게 행복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 누구에게나 가까이 주어져 있는 선물이다. 이 자그마한 선물에 감사하면서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참 행복한 삶이다. 네 잎을 찾고자 세 잎을 마구 짓밟는 것은 모처럼 누리려는 행운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과 같다. 작은 행복 속에 행운은 언제나 그렇게 다가올 것이다.

연중 시기이다. 행복과 행운, 이 행복 속에 그 행운도 섞여 있음을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한다. 하느님이 주신 시간이라는 선물에 감사하면서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참 행복을 누리는 신앙인의 삶이다.

  1. 예수성심시녀회 수녀님 본당에서 마지막 모습

    Date2012.02.22 By모세 Views1073
    Read More
  2.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Date2012.02.01 By박 창균 Views656
    Read More
  3. 설 잘 쇠셨나요?

    Date2012.01.26 By박 창균 Views901
    Read More
  4. 행복과 행운

    Date2012.01.18 By늘벗 Views1212
    Read More
  5. 비교하는 마음만 버려도

    Date2012.01.04 By하얀천사 Views968
    Read More
  6. 그저 그렇게

    Date2012.01.02 By늘벗 Views622
    Read More
  7.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Date2012.01.01 By박 창균 Views632
    Read More
  8. 2011 12 25 성가대 영상

    Date2011.12.27 By안동희 Views953
    Read More
  9. 세례식

    Date2011.12.24 By아침이슬 Views661
    Read More
  10. 슬픈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

    Date2011.12.24 By늘벗 Views694
    Read More
  11. 이 대림절 기간에!!!

    Date2011.12.17 By늘벗 Views743
    Read More
  12. 루르드의 성모님에 대한 기사가 있어 올려봅니다.

    Date2011.12.16 By황정환 Views736
    Read More
  13. 신부님, 수녀님, 모든 형제, 자매님께 감사드립니다.

    Date2011.12.10 By아침이슬 Views708
    Read More
  14. 남편이 웁니다.

    Date2011.12.02 By늘벗 Views895
    Read More
  15. 기도의 목표는 하느님과의 일치

    Date2011.11.28 By하얀천사 Views771
    Read More
  16. .............

    Date2011.11.13 By상록 Views1094
    Read More
  17. 이제 시작입니다!/負擔能力은 限界에.....

    Date2011.11.14 By늘벗 Views1037
    Read More
  18. 신기한 카드마술입니다.

    Date2011.11.08 By황정환 Views947
    Read More
  19. 본당 심신 단체 워크 샵 피정 사진

    Date2011.10.29 By늘벗 Views716
    Read More
  20. 구원송 - 한국 주교회의에서 결정된 기도문 입니다.

    Date2011.10.27 By모세 Views109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41 Next
/ 41
미 사 시 간
요 일 오 전 오 후 저 녁
   
    19:30
10:30  
    19:30
10:30  
  18:00
주일 10:30 19:30

51331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남12길 16 산호동성당
전화 : 055-241-6748 , 팩 스 : 055-242-6748

Copyright (C) 2019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