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2.01.18 06:33

행복과 행운

조회 수 56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0||0  ‘네잎 클로버’라고 말하면, 누구나 그 노랫말에 흥얼거릴 것이고 그 뜻이 자연 ‘행운’을 연상한다는 생각에 잠기리라. 행운, 갑자기 움켜진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로또 당첨, 생각지도 않은 선물 등, 이런 기쁜 소식이 이 같은 행운이리라.

반면에 세 잎 클로버는 ‘행복’을 의미한다. 클로버의 대부분은 행복을 의미하는 세 잎을 갖고 있다. 네 잎은 거의 없다. 아예 한 번도 그걸 직접 따본 적이 없다는 이도 부지기수이다. 그렇지만 세 잎은 도처에 널려있다. 이렇게 네 잎은 그림으로는 수없이 보았지만, 직접은 따보질 못했지 싶다.
그렇다. 행복은 도처에 깔려있다. 마치 세 잎의 클로버가 주위에 널려있는 것과 같이. 그러나 이 흔한 행복을 우리는 행복으로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안타까운 것은 이 행복을 짓밟으면서 그 어려운 행운을 얻으려고 난리이다. 행운은 그저 주어지는 게 아니다. 이 작은 행복 속에 행운을 얻게 되리라.

각자에게 주어진 하느님의 시간, 이 하루의 24시간이라는 선물을 귀하게 여김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길이다. 이렇게 행복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 누구에게나 가까이 주어져 있는 선물이다. 이 자그마한 선물에 감사하면서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참 행복한 삶이다. 네 잎을 찾고자 세 잎을 마구 짓밟는 것은 모처럼 누리려는 행운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과 같다. 작은 행복 속에 행운은 언제나 그렇게 다가올 것이다.

연중 시기이다. 행복과 행운, 이 행복 속에 그 행운도 섞여 있음을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한다. 하느님이 주신 시간이라는 선물에 감사하면서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참 행복을 누리는 신앙인의 삶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9 행복을 얻기 위한 기다림 하얀천사 2009.08.12 1232
778 행복을 얻기 위한 기다림 하얀천사 2009.08.12 1231
777 행복을 부르는 행동 하얀천사 2009.12.05 1100
776 행복을 느낄줄 아는사람 김수식(프란치스코) 2018.01.15 68
775 행복을 나누는 시간표 하얀천사 2009.09.22 1095
774 행복을 끌어당기는 방법 하얀천사 2011.08.11 607
773 행복은 마음속에서 크는 것 하얀천사 2012.03.09 504
772 행복은 그것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의 것이다 하얀천사 2011.06.27 613
771 행복은 ... 하얀천사 2009.10.21 910
» 행복과 행운 늘벗 2012.01.18 561
769 핵의 진실 박 창균 2011.05.12 683
768 함께 가는 길 하얀천사 2009.12.09 976
767 할 말이 없으면 침묵을 배워라 하얀천사 2011.04.09 947
766 한번 속아 보시면 안될까요 ? 하얀천사 2011.06.02 526
765 한번 맺은 인연이기에 하얀천사 2009.09.03 942
764 한꺼번에 공사가 어렵다면... 늘벗 2011.06.19 678
763 한국평협 본당대항 복음쓰기 절차에 관한 글 file 김용토마스아퀴나스 2021.02.28 23
762 한국 전주교 전례 김수식(프란치스코) 2021.02.03 10
761 하지마라 하면서 젊은오빠 2009.05.21 3169
760 하지마라 하면서 젊은오빠 2009.05.21 316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0 Next
/ 40
미 사 시 간
요 일 오 전 오 후 저 녁
   
    19:30
10:30  
    19:30
10:30  
  18:00
주일 10:30 19:30

51331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남12길 16 산호동성당
전화 : 055-241-6748 , 팩 스 : 055-242-6748

Copyright (C) 2019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