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40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0||0오늘날과 같이 복잡하고 무한 경쟁하는 사회 환경속에서 서로를 사랑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종교가 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하고 있으며 특히 기독교가 대표적인 사랑의 종교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성경말씀의 핵심이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 입니다. 그러나 이 발씀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기독교인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50%를 상회하는 사람들이 종교를 가지고 있으나 사회는 점점 더 삭막해지고 서로 사랑하고 화합하기 보다는 서로 경쟁하고 미워하는 경향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종교 단체들의 경우 서로를 한 가족으로 생각하며 서로를 남이 아닌 형제 자매라고 부르며 서로간의 사랑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이와 같은 방법으론 진실로 다른 사람응 내 몸같이 사랑하는 완전한 사랑을 이루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피를 나눈 친 형제간에도 돈문제가 개입되면 남 보다 못한 원수가 되기도 합니다.

예전 모 TV드라마의 대사인 " 내안에 너 있다. " 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서로에 대한 진실한 사랑을 표현하고 또 사랑을 키워나가기에 좋은 말이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실생활에도 이것 보다 더 깊고 진한 사랑을 나타내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부모가 자식을 바라보며 " 네가 곧 나다. " 라는 생각을 할 때 가슴 뭉클한 깊고 진한 사랑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바라볼 때 남이 아닌 " 또 다른 나 " 로 보는 것입니다. 이웃을 또 다른 나로 보아야 내 몸같이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 모두의 본질은 하느님의 사랑으로 같고 현상도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인간으로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세상에 남이란 없으며 모두가 나인 것입니다.

우리들이 서로를 또 다른 나로 본다면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모든 갈등과 미움과 대립은 사라지고 서로에게 사랑의 기쁨을 주고 서로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진실로 하나된 운명공동체가 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서로를 또 다른 나로 본다면 우리 인류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 기아, 전쟁, 테러, 범죄가 사라지고 또 현재의 시장 자본주의에 의한 적자생존, 약육강식등의 원리가 지배하는 먹고 먹히는 무한 경쟁의 세상이 아닌 공존, 공영, 공생 하는 무한 협동, 무한 사랑의 참다운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4 김수정(루시아나) 수녀님 종신서원 file Ri Stephanus 2009.12.09 1469
553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말 하얀천사 2009.12.10 1422
552 꾸리아년차친목회 file 젊은오빠 2009.12.10 1042
551 꾸리아년차친목회 2 file 젊은오빠 2009.12.10 1067
550 꾸리아년차친목회 3 file 젊은오빠 2009.12.10 1389
549 꾸리아년차친목회 4 file 젊은오빠 2009.12.10 1273
548 마음의 행복은 양심에서 하얀천사 2009.12.12 1671
547 내게 이런 삶을 살게 하여 주소서 하얀천사 2009.12.21 1402
546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삶의 향기 하얀천사 2009.12.22 1140
545 기쁨을 같이 하고 싶은 사람들 하얀천사 2009.12.23 1051
544 추카!!! 추카!! 추카! file 늘벗 2009.12.26 1685
543 축하합니다. 늘벗 2009.12.26 1043
542 신앙대학 졸업장 수여식 file 젊은오빠 2009.12.29 1297
541 2009년도 12월 사목협의회 결산총회 모습 file 젊은오빠 2009.12.29 1141
540 성탄 예술제 file 젊은오빠 2009.12.29 1151
539 성탄 예술제 file 젊은오빠 2009.12.29 1290
538 예수성탄 대축일미사 후 file 젊은오빠 2009.12.29 1173
537 이 강해 스테파노신부님의 축일 file 젊은오빠 2009.12.29 1126
536 11월 빨마회 정기총회시 file 젊은오빠 2009.12.30 1403
535 기우회의 모습 file 젊은오빠 2009.12.30 1089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41 Next
/ 41
미 사 시 간
요 일 오 전 오 후 저 녁
   
    19:30
10:30  
    19:30
10:30  
  18:00
주일 10:30 19:30

51331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남12길 16 산호동성당
전화 : 055-241-6748 , 팩 스 : 055-242-6748

Copyright (C) 2019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