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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는 미움의 복원이다.
미움은 하느님의 선물이다.
당신께로 멀어지려는 이에게 주는 그분의 하사품이다.
그러기에 오직 그분께로 방향을 두는 거다.
그리하여 그 때가 오면
자연 미운 이는 없어지리라.
최종의 용서는 하느님만이 하신다.
그분께 늘 매달리는 삶을 산다면
미움이 없는 사랑만이 가득하리라.
이렇게 용서는 어려운 게 아닌 그분의 몫이기에
우린 그저 그분이 주신 자신의 십자가만 지자.
용서는 쉽다 그건 사랑으로 늘 녹아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