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맷으로 모두의 참여를!

by 늘벗 posted Jan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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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컴에 오류가 나고 바이러스가 발생하면 그 처방으로 포맷[Format]하란다.
이는 컴 서비스 쎈타에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잘 해 준다.
그리고 포맷 후에는 다소 번거롭지만 추가적인 작업을 해야만 질이 난다.
주소록, 지워진 프로그램도 다시 깔 필요가 있다.
이 이후엔 자신도 모르게 컴의 속도감이 나고 사용 시에도 잼난다.

우리네 주위를 돌아보니 비정상이 정상인양 버젓이 버텨있다.
비정상이 곳곳에 널릴 때 좀은 짜증난다. 이는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이러니 살면서 우리네 인생도 포맷이 필요할 게다.
일종의 안식이요, 휴가다. 신앙인에겐 피정도 이에 해당되리라.

조직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그 운용의 방법도 바뀌어야 할 게다.
사고의 깊이와 폭도 상당히 조정되어야만.
비정상이 자리 잡은 대체적 이유는 간단하다.
어디엔가 독선과 오만이 있었으리라.
그것은 소통이 아닌 불통으로 이어지고,
더디어는 불신으로 나아가 모두의 무관심으로 구렁텅이와 벽을 만들었다.

지금 곳곳에 이 구렁텅이가 깔려 있다. 이는 메워야 한다.
그리고 도처에 무관심으로 포기된 채 드리워진 불신의 벽이 늘려있다. 이도 허물어야 한다.
이렇게 메우고 허뭄은 소통이 그야말로 제격이다. 그것도 폭넓게 이루어져야만.
그렇게 만나다보면 구렁텅이의 깊이를 볼 것이고 벽의 높이에 막히기도 하리라.
이러니 소통으로 재 포맷할 수밖에. 지금이 바로 그 때인 것 같다.

포맷으로 이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리자.
그래야만 불신은 사라지고 무관심은 참여로 드러나리라.
활발한 소통이 곳곳에서 이루어지리라.
지금 우리는 너무 조용한 모습이다. 공동체는 다소 북적이야 좀 살맛나는 곳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