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7.09.12 15:45

어느 신부님의 눈물

조회 수 86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0||0어느 신부님의 눈물 일흔살이 넘으신 노 신부님이 생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백발이 성성하고 주름살이 깊게 파인 신부님은 오랜 세월을 오직 믿음으로 살아 왔기에 그 마음이 청정하고 맑았습니다. 신부님은 많은 사람들의 빛이었습니다. 가난하고 불우한 사람들에게는 힘과 용기가 되어주셨고, 슬프고 아픈 사람들에게는 친구와 가족이 되어 함께 슬픔을 나누며 살았습니다. 신부님의 생일 날 많은 신자들이 생일 잔치를 마련 하였습니다. 조그만 마을이라 마을 사람들 모두가 모인 성대한 잔치가 되었습니다. 그 때 생일 축하를 하던 노인 한 분이 "오늘 이 기쁜 날 우리 신부님께 자손이라도 있었다면 오죽이나 좋았겠습니까? 왠지 쓸쓸해 보입니다." 하고 동정스레 말 하였습니다. 그때였습니다. 뒤쪽 자리에서 소년 하나가 벌떡 일어서며 소리쳤습니다. "아닙니다. 신부님은 외롭지 않습니다. 여기 손자가 있습니다." 그러자 앞자리에 앉았던 젊은 사람이 일어서서 말했습니다. "여기 신부님의 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일어서며 소리쳤습니다. "저는 신부님의 딸입니다." "저는 신부님의 아들입니다." 이런 모습을 바라보시던 신부님은 그만 눈물을 주르르 흘리셨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말했습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주일미사

  1. No Image 22Jan
    by 김수식(프란치스코)
    2018/01/22 by 김수식(프란치스코)
    Views 1116  Replies 1

    안식일의 의미

  2. 우산 - 김수환 추기경 -

  3. No Image 15Jan
    by 김수식(프란치스코)
    2018/01/15 by 김수식(프란치스코)
    Views 477 

    행복을 느낄줄 아는사람

  4. No Image 14Jan
    by 김수식(프란치스코)
    2018/01/14 by 김수식(프란치스코)
    Views 926 

    聖人은 듣고 난후 입을 연다

  5. No Image 03Jan
    by 김수식(프란치스코)
    2018/01/03 by 김수식(프란치스코)
    Views 439 

    도둑 성경

  6. No Image 27Dec
    by 김수식(프란치스코)
    2017/12/27 by 김수식(프란치스코)
    Views 544 

    일본 초등학생 한국수학여행

  7. No Image 26Dec
    by 김수식(프란치스코)
    2017/12/26 by 김수식(프란치스코)
    Views 506 

    성탄성야 미사 영상

  8. No Image 21Dec
    by 이반
    2017/12/21 by 이반
    Views 707 

    마귀의 팔복

  9. No Image 28Nov
    by 김수식(프란치스코)
    2017/11/28 by 김수식(프란치스코)
    Views 569 

    교구 성경잔치 출품영상

  10. No Image 30Oct
    by 김수식(프란치스코)
    2017/10/30 by 김수식(프란치스코)
    Views 1031 

    본당 2017년도 꾸리아 친목회

  11. No Image 13Oct
    by 김수식(프란치스코)
    2017/10/13 by 김수식(프란치스코)
    Views 656 

    성경공부 영상

  12. No Image 11Oct
    by 김수식(프란치스코)
    2017/10/11 by 김수식(프란치스코)
    Views 548  Replies 1

    미화원이 된 음악선생님

  13. No Image 08Oct
    by 김수식(프란치스코)
    2017/10/08 by 김수식(프란치스코)
    Views 569 

    성경 말씀

  14. No Image 24Sep
    by 김수식(프란치스코)
    2017/09/24 by 김수식(프란치스코)
    Views 972 

    보석보다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선물이아기

  15. No Image 12Sep
    by 김수식(프란치스코)
    2017/09/12 by 김수식(프란치스코)
    Views 538 

    저는 사표를 받을 수 없다

  16. No Image 12Sep
    by 김수식(프란치스코)
    2017/09/12 by 김수식(프란치스코)
    Views 810 

    기도 없이는 모든 것을 이룰수 없다

  17. No Image 12Sep
    by 김수식(프란치스코)
    2017/09/12 by 김수식(프란치스코)
    Views 869 

    어느 신부님의 눈물

  18. No Image 09Sep
    by 김수식(프란치스코)
    2017/09/09 by 김수식(프란치스코)
    Views 584 

    신부님 어머님편지

  19. No Image 01Sep
    by 김수식(프란치스코)
    2017/09/01 by 김수식(프란치스코)
    Views 553 

    용욱이의 글짓기 당선작

  20. No Image 01Sep
    by 김수식(프란치스코)
    2017/09/01 by 김수식(프란치스코)
    Views 479 

    미화원이된 신부님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41 Next
/ 41
미 사 시 간
요 일 오 전 오 후 저 녁
   
    19:30
10:30  
    19:30
10:30  
  18:00
주일 10:30 19:30

51331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남12길 16 산호동성당
전화 : 055-241-6748 , 팩 스 : 055-242-6748

Copyright (C) 2019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