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6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0||0 聖人은 듣고 난후 입을 연다

'聖'은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경지다.
'音樂의 최고경지는 樂聖 이고,
'詩의 최고의 경지는 詩聖이고,
'書의 최고의 경지는 書聖이고
'바둑의 최고경지는 棋聖이다.

'聖'자를 보면 참으로 뜻이 깊다.
'耳', '口', '王'자의 3요소가 합해진 글자다.

'聖人'은 먼저 남 얘기와 歷史의 소리와,
眞理의 소리를 조용히 듣는다.
모두 듣고 난 후에 입을 열어 말씀을 한다.

듣고 말하는 가장 뛰어난 존재는 '聖人'이다.
듣는 것이 먼저이고, 말을 하는 것은 나중의 일이다.

'耳'자를 먼저 쓰고 '口' 자를 나중에 쓰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聖'자는 의미 심장하다.
이야기를 바로 듣고 깊이 이해 하려면,
많은 지혜와 체험과 사색이 필요하다.

지혜와 체험과 사색이 부족한 사람은 피상적
피상적으로 듣고, 느낄 뿐이다.

귀가 있다고 들리는 것은 아니다.
들을 줄 아는 귀를 갖고 있어야 들린다.

文盲이 글을 못 보고, 色盲이 빛깔을 분간하지 못하듯,
머리가 모자라면 깊은 소리를 듣지 못한다.

'孔子'는 60이 되어 비로소 耳順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한다.

耳順은 남의 이야기가 귀에 거슬리지를 않는 경지요,
무슨 이야기를 들어도 깊이 이해를 하는 경지요,
너그런 마음으로 모든걸 관용하는 경지다.

아직도 귀에 거슬리게 들리는건 수양이 많이 부족한거 아닐까?

" 以聽得心 (이청득심)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는  귀를 기울여 경청하는 것이다.
말을 배우는 데는 2년이 걸리나,
경청을 배우는 데는 60년이 걸린다.

마음을 얻기 위하여,
知慧를 얻기 위하여,
德을 얻기 위하여, 귀를 열어야 할텐데...
듣기 보다 자꾸 말이 더 많아지니 이를 어찌해야 좋을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9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삶의 향기 하얀천사 2009.12.22 969
138 잘 다녀 오셨습니다. ^^+/성지순례 박윤식 2009.05.08 2968
137 잘 다녀 오셨습니다. ^^+/성지순례 박윤식 2009.05.08 2967
136 잘 돌아왔습니다. 박 창균 2011.06.30 650
135 잘되려거든 잘하여라 하얀천사 2009.12.08 936
134 잘웃는 것이 잘사는 길이다 하얀천사 2009.08.21 925
133 저는 사표를 받을 수 없다 김수식(프란치스코) 2017.09.12 82
132 전력투구하는 능력 늘벗 2009.06.18 1228
131 전력투구하는 능력 늘벗 2009.06.18 1228
130 전례헌장 김수식(프란치스코) 2022.01.24 47
129 절망에서 다시 일어서다 하얀천사 2011.04.28 562
128 정말 100%공감합니다. 순례자 2012.03.09 729
127 정의의 거울 pr. 친목회(농촌일손돕기) file 신용원 2016.10.04 129
126 정의의거울 Pr. 야외행사 file 이반 2016.05.15 181
125 제186차 남성 꾸르실료 수료식 file 모세 2010.08.16 1325
124 제187차 여성꾸르실료 수료식 file 모세 2010.08.16 1362
123 제2차 바티칸공의회 계시헌장 김수식(프란치스코) 2022.01.24 52
122 제3단계 신경 및 주님의 기도 수여식 file 모세 2012.12.11 497
121 제3차 선교 추진위 회의 내용 큰빛 2009.02.24 2305
120 제3차 선교 추진위 회의 내용 큰빛 2009.02.24 2275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40 Next
/ 40
미 사 시 간
요 일 오 전 오 후 저 녁
   
    19:30
10:30  
    19:30
10:30  
  18:00
주일 10:30 19:30

51331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남12길 16 산호동성당
전화 : 055-241-6748 , 팩 스 : 055-242-6748

Copyright (C) 2019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