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5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0||0


내 탓이요 내 탓이로소이다. .
                     글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사람들은 잘한 일에 대해선 자기가 했다고 뽐내지만
잘못한 일에 대해선 남의 탓으로 돌려 되려고 합니다.
공로를 쌓는 것은 자신의 탓, 공로를 잃는 것은 남의 탓!
그 안에는 분명 자신도 머물러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인정하지 않으려는 인간의 마음을 어떻게 관리를 해야
자신의 탓이라고 고백할 수 있을까요?

연못에 작은 돌을 하나 던져보십시오.
고요함 속에서 햇빛을 받아 금 은빛을 드러내던 연못이
금방 파장을 일으키고 고왔던 빛은 사라지고 맙니다.
돌을 던지게 한 것은 자신이지만 물결을 출렁이게 하여
빛을 잃게 만든 것에 대한 책임이 연못일까요?

연못에 유유히 놀고 있는 잉어들이 평화롭게 보이지만
먹이를 던져주는 순간부터는 평화로움이 사라집니다.
먹이를 먹기 위해 달려드는 모습들이 폭도와 같아서
오히려 마음의 평화를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누가 먹이를 던져주어 평화를 잃게 하였을까요?

수많은 정치인들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고 하지만
그들의 다툼을 바라보는 국민들은 인정을 하지 않습니다.
TV에서 그들이 깡패들처럼 싸워 되는 모습들을 보면서
저질이라고 욕을 하기도 하지만 그러나 돌이켜 볼 때
그러한 정치인들을 뽑은 사람들이 바로 국민입니다.

세계의 수많은 민족들 중에 우리민족만큼 뒤집는 일을
잘하는 민족은 없는 것 같습니다.
좋은 것은 받아드려 보존하고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다시는 반복되지 않는 보완점을 만들어 가지 않고
뒤집어 버리려고 하는 것은 역사를 잃게 만들 뿐입니다.

보복을 하면 자신 또한 언젠가는 그 도마 위에서
난도질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같은 우물 속에서 산 사람은 같은 환경의 물을 먹고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나는 아니라고 하지만 그도 그 안에 살고 있었습니다.

누가 누구를 욕하고 비방하기보다 바로세우지 못한
자신의 탓도 인정할 수 있어야 아름다움이 시작됩니다.
남을 탓하기 전에 나 역시 그 안에 존재하고 있었고
본의든 본의가 아니든 묵과하고 넘어 갈 수밖에 없었던
현실은 인정할 수 있어야 그 모습이 아름다울 것입니다.

맑은 영의 빛을 잃어가고 있는 우리들의 현실 속에서
나는 무엇을 하고 있었나를 되돌아보았으면 합니다.



  1. No Image 12May
    by 하얀천사
    2011/05/12 by 하얀천사
    Views 665 

    나눔이 있어 좋은 친구

  2. No Image 20Aug
    by 하얀천사
    2009/08/20 by 하얀천사
    Views 936 

    나는 그대를 보고 있어요

  3. No Image 14Aug
    by 하얀천사
    2009/08/14 by 하얀천사
    Views 840 

    나를 돌아볼수있는 좋은글

  4. No Image 14Aug
    by 하얀천사
    2009/08/14 by 하얀천사
    Views 841 

    나를 돌아볼수있는 좋은글

  5. No Image 07Sep
    by 하얀천사
    2009/09/07 by 하얀천사
    Views 856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생각들

  6. No Image 31Jan
    by 김수식(프란치스코)
    2018/01/31 by 김수식(프란치스코)
    Views 130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생각들

  7. No Image 16Aug
    by 하얀천사
    2009/08/16 by 하얀천사
    Views 848 

    나에게 주어진 날들을 위하여 ...

  8. No Image 16Aug
    by 하얀천사
    2009/08/16 by 하얀천사
    Views 848 

    나에게 주어진 날들을 위하여 ...

  9. No Image 10Sep
    by 하얀천사
    2009/09/10 by 하얀천사
    Views 909 

    난 부탁했다 (난 기도 했다 . 그러나 하느님은 )

  10. No Image 22Sep
    by 하얀천사
    2009/09/22 by 하얀천사
    Views 735 

    날마다 새롭게 맞이하는 오늘

  11. No Image 10Feb
    by 하얀천사
    2010/02/10 by 하얀천사
    Views 972 

    남을 칭찬할 수 있는 넉넉함

  12. No Image 02Dec
    by 늘벗
    2011/12/02 by 늘벗
    Views 635 

    남편이 웁니다.

  13. No Image 23Nov
    by 하얀천사
    2009/11/23 by 하얀천사
    Views 843 

    내 기억속에 넣고 싶은 사람

  14. No Image 11Nov
    by 하얀천사
    2009/11/11 by 하얀천사
    Views 922 

    내 마음은 보석상자

  15. No Image 31Aug
    by 하얀천사
    2009/08/31 by 하얀천사
    Views 889 

    내 마음의 주인은

  16. No Image 23Feb
    by 하얀천사
    2010/02/23 by 하얀천사
    Views 959 

    내 탓으로 돌리면

  17. No Image 17Feb
    by 김수식(프란치스코)
    2018/02/17 by 김수식(프란치스코)
    Views 150 

    내 탓이오 내 탓이로소이다

  18. No Image 01Sep
    by 하얀천사
    2009/09/01 by 하얀천사
    Views 854 

    내 하루를 감동의 선물로 해주는 사람

  19. No Image 21Dec
    by 하얀천사
    2009/12/21 by 하얀천사
    Views 1010 

    내게 이런 삶을 살게 하여 주소서

  20. No Image 17Sep
    by 하얀천사
    2009/09/17 by 하얀천사
    Views 769 

    내게 이런 삶을 살게하여 주소서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40 Next
/ 40
미 사 시 간
요 일 오 전 오 후 저 녁
   
    19:30
10:30  
    19:30
10:30  
  18:00
주일 10:30 19:30

51331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남12길 16 산호동성당
전화 : 055-241-6748 , 팩 스 : 055-242-6748

Copyright (C) 2019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