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8.06.29 22:28

교만과 겸손

조회 수 1532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0||0



한 선비가 과거시험을 보러 한양에 가고 있었습니다.
선비는 자신의 학식에 대해 자부심이 하늘을 찌르고 있어
장원급제 할 것을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어느 곳에서 나룻배를 타고 큰 강을 건너던 중 선비는
노를 젓는 뱃사공에게 자랑하듯 말했습니다.
"이보게 사공, 논어를 읽어 보았는가?"

사공은 선비의 질문에 궁금하여 대답했습니다.
"논어라니요? 그게 무슨 책입니까?"

사공의 대답에 선비는 어이없는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어찌 논어를 모르다니 그건 지금 몸만 살아있지
자네의 정신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네."

그 순간 큰바람이 불어와 물결이 계속 출렁거렸습니다.
그리고 나룻배가 휘청거리자 사공이 말했습니다.
"선비님, 혹시 헤엄을 칠 줄 아십니까?"

배가 뒤집힐까 두려워 사색이 된 선비가 말했습니다.
"난 평생 글공부만 해서 헤엄을 칠 줄 모르네."

그 말에 사공이 피식 웃으며 선비에게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러면, 만약 이 배가 물결에 뒤집힌다면 선비님은
정신만 살아있고 몸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다행히 배는 무사히 강 건너편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배 위에서 크게 깨달은 선비는 학문보다 인격을
더 쌓은 후 과거시험을 보겠다고 다시 배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보다도 뛰어난 지식과 많은 재산과
잘 단련된 몸과 올바른 정신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반드시 어딘가
부족한 부분이 있기 마련입니다.

교만함은 부족한 부분을 항상 눈에서 가리지만,
겸손은 그 부족한 부분을 새로 채우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줍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람에게는 그토록 결점이 많은 것은 아니다.
결점의 대부분은 거만한 태도에서 나온다.
먼저 거만한 태도를 버려라.
그러면 많은 결점이 스스로 고쳐질 것이다.
- 라 로시푸코 -

  • ?
    늘벗 2018.07.02 08:07
    성실한 사람이 잘 사는 사회를!!!

    감솨아 ~ ~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69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생각들 하얀천사 2009.09.07 2104
668 사람의 가장 아름다운 시간 하얀천사 2009.09.07 2666
667 눈부시게 아름다운 감동 하얀천사 2009.09.07 2748
666 예수 부활 성심상 file 젊은오빠 2009.09.08 2824
665 인연이 된 당신은 하얀천사 2009.09.09 2471
664 친구를 얻고 싶거든 당신이 먼저 친구가 되라 하얀천사 2009.09.09 2438
663 난 부탁했다 (난 기도 했다 . 그러나 하느님은 ) 하얀천사 2009.09.10 2647
662 기쁨을 주는 사람이길 원합니다 하얀천사 2009.09.10 2103
661 삶은 나에게 알려주었네 하얀천사 2009.09.11 2481
660 시련에 감사하는 마음 하얀천사 2009.09.11 2189
659 이렇게 살아가게 하소서 하얀천사 2009.09.14 2187
658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 하얀천사 2009.09.14 2475
657 내게 이런 삶을 살게하여 주소서 하얀천사 2009.09.17 2347
656 기도 해야 하는 이유 하얀천사 2009.09.17 2280
655 기도의 시간을 만들자 하얀천사 2009.09.18 2414
654 세상의 참된 주인공은 사랑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하얀천사 2009.09.18 2379
653 오늘 만큼은 기분 좋게 살자 하얀천사 2009.09.21 2365
652 오늘 만큼은 세상의 주인인 되세요 하얀천사 2009.09.21 2304
651 날마다 새롭게 맞이하는 오늘 하얀천사 2009.09.22 2617
650 행복을 나누는 시간표 하얀천사 2009.09.22 2868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42 Next
/ 42
미 사 시 간
요 일 오 전 오 후 저 녁
   
    19:30
10:30  
    19:30
10:30  
  18:00
주일 10:30 19:30

51331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남12길 16 산호동성당
전화 : 055-241-6748 , 팩 스 : 055-242-6748

Copyright (C) 2019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