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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0 09:29

以沈傳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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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부처님이 제자들에게 영산에 모이게 합니다. 그리고 한마디 말씀오 없이 연곷 한 송이를 손가락 끝으로 잡은 채

  제자들에게  보입니다.다들 그 뚯을 알지 못하여 말 없이 스승의 손가락 끝에 들린 꽃만 보는데, 그 가운데 "가섭"만이 그

  둣을 깨닫고 빙그레 미소 짓습니다. 그래서 이를 염회미소,라 하고 "이심전심, 이라고 합니다. 부처님이 돌아가신 뒤에

 법을 가섭에게 맡겼는데 마음으로써 마음을 전했다고 하여 생긴 말입니다.

 

 

@ 그 동안 스승이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시고 기적을 통하여 그 의미를 밝혀 주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당신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셨던 것입니다. 이때 베드로의 대답은 가섭의 미소처럼 완벽하였고 ,베드로가 받은 하늘 나라의 열쇠는 가섭이 부처님에게 받은 법처럼 하늘의 뚯을 땅에 이루게 하는 도구였습니다 (매일미사 2020,8,23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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