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88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생각이 아름다운 사람들


좋은 사람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의 얼굴에서 말에서 몸짓에서
넘쳐나는 충족함을 보았습니다

전화 목소리만 들어도
왠지 편안해지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조급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의 일상에 깃들어 있는
여유로움을 읽었습니다

자주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우유부단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자신에게는 말할 수 없이 엄격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늘
이해와 아량으로 대하는 그의 삶에서
진정한 단호함이란 무엇인가를 느꼈습니다

사람 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교만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약하고 보잘것 없는 사람들 앞에서는
자신을 한없이 낮추면서도
힘으로 남을 억누르려 하는 자들 앞에서는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그 사람의 행동에서 진짜 겸손함을 배웠습니다

문득문득 그리워지는 사람을
비로소 만났습니다

자신의 좁은 식견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의 눈동자에서
원대한 꿈과 이상을 엿보았습니다

참 흐뭇한 날이었습니다.
이렇듯 좋은 사람을 친구로 둔 나는
정말로 행복한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8 그대를 만나면 좋아지는 이유 하얀천사 2009.08.21 917
137 현명한 질문 하나가!!! 늘벗 2009.08.21 1125
136 사랑이란 처방약 하얀천사 2009.08.20 988
135 나는 그대를 보고 있어요 하얀천사 2009.08.20 936
134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뿌리를 내립니다 하얀천사 2009.08.19 872
» 생각이 아름다운 사람들 하얀천사 2009.08.19 883
132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선종을 애도하며 늘벗 2009.08.19 1024
131 당신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가 있어요 하얀천사 2009.08.18 910
130 마음을 청소하세요 ~ 하얀천사 2009.08.18 972
129 제막식 file 젊은오빠 2009.08.17 1020
128 이젠 그 마음의 문을 여십시요 하얀천사 2009.08.16 825
127 나에게 주어진 날들을 위하여 ... 하얀천사 2009.08.16 848
126 당신을 사랑하며 가는 길은 하얀천사 2009.08.14 992
125 나를 돌아볼수있는 좋은글 하얀천사 2009.08.14 841
124 자신의 눈을 가진 사람 하얀천사 2009.08.13 865
123 세상에 만나지는 인연중에 .. 하얀천사 2009.08.13 1095
122 행복을 얻기 위한 기다림 하얀천사 2009.08.12 1231
121 진실로 소중한 한사람 ... 하얀천사 2009.08.12 3457
120 참 고맙다 .. 하얀천사 2009.08.11 1809
119 눈을 바라보는 이유 하얀천사 2009.08.11 930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40 Next
/ 40
미 사 시 간
요 일 오 전 오 후 저 녁
   
    19:30
10:30  
    19:30
10:30  
  18:00
주일 10:30 19:30

51331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남12길 16 산호동성당
전화 : 055-241-6748 , 팩 스 : 055-242-6748

Copyright (C) 2019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