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92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인생은 연주하는 음악처럼

살다 보면 저마다의
시기와 기간이 있듯이
인생에는 수 많은 갈피들이 있다.
인생의 한 순간이 접히는
그 갈피 사이 사이를
사람들은 세월이라 부른다.


살아갈 날 보다
살아온 날이 많아지면서 부터
그 갈피들은 하나의 음악이 된다.
자신만이 그 인생의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무렵
얼마나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살았는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어 버리고
살았는지 알게 되었다.


이따금 그 추억의 갈피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가슴이 아프고 코끝이 찡해지는 것은
단지 지나간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
살아온 날들에 대한
후회가 많아서 일지도 모르겠다.


계절의 갈피에서 꽃이 피고 지듯
인생의 갈피에서도 후회와 연민과 반성과
행복의 깨달음이 피어나는 것 같다.
먼 훗날
인생이 연주하는 음악을 후회없이
들을 수 있는 그런 인생을 살고 싶다.

- 좋은 생각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7 자기다움을 회복하는 정화의 시기 / 재의 수요일 1 늘벗 2016.02.10 580
596 신부님의 눈물 1 늘벗 2016.02.09 599
595 아마도 그런게 인연인가 싶습니다, 4 심은애로사 2016.01.22 987
594 축카 합니다, 1 심은애로사 2016.01.21 1181
593 이름난 가톨릭 신자/ 악마를 겁내지 마라 2 이반 2016.01.16 954
592 연중 제1주간 토요일 심은애로사 2016.01.16 532
591 묵상&기도 2 심은애로사 2016.01.15 525
590 포맷으로 모두의 참여를! 1 늘벗 2016.01.14 735
589 수고많으셨어요^^ 심은애로사 2016.01.09 1131
588 새해가 되었다는 의미 file 늘벗 2016.01.05 1062
587 하느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는 삶/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1 file 늘벗 2015.12.29 722
586 단풍드는 날 1 이반 2015.12.15 764
585 단풍 지는 날 늘벗 2015.12.16 979
584 2015년 예비자 교리반을 마치면서(요한마타) 1 요한마타 2015.12.07 583
583 사랑에 녹는 용서 file 늘벗 2015.11.06 549
582 믿는 이의 사명인 사랑과 감사를/연중 제 30주간 금요일 file 늘벗 2015.10.30 924
581 8차 참 신앙인의 길을향한 성경 피정 file 청년성서모임(에파타) 2015.09.07 1032
580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오늘의 복음/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늘벗 2015.08.10 545
579 성모님께 드리는 편지 3 늘벗 2015.05.29 1823
578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오늘의 복음/부활 7주간 금요일 늘벗 2015.05.22 587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41 Next
/ 41
미 사 시 간
요 일 오 전 오 후 저 녁
   
    19:30
10:30  
    19:30
10:30  
  18:00
주일 10:30 19:30

51331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남12길 16 산호동성당
전화 : 055-241-6748 , 팩 스 : 055-242-6748

Copyright (C) 2019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