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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5 21:00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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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선물을 한다는 것은 경제적 부담과 함께 선정의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받아줄 사람이 있어 행복한 것이 아닐까합니다.
전에 빈민식당에서 근무할 때 있었던 일입니다.
젊은이들 몇 분이 함께 다니기에 노동을 권유하곤 했는데 어느 날부터 나타나질 않았습니다.
몇 개월 후 밝은 모습으로 나타난 그분들은 열심히 일했다며 주머니에 두툼한 돈 봉투를 꺼내 자랑하였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초췌한 엣 모습으로 다시 나타났습니다.
사연인즉 고아원에서 함께 자랐던 이분들은 일가친척도 없고 사회적응에 실패하여 행려의 삶을 살고 있는데, 막상 돈이 생기고 나니 자신의 처지가 더욱 비참해보였다고 합니다.
돈을 사용할 대상이나 근거가 없다보니 더욱 허탈감을 느꼈고 그래서 하룻밤 술집에서 몽땅 쓰고 나니 속이 시원하더라는 고백이었습니다.

두툼한 돈 봉투를 쥔 이분들에게 연인이 있었다면 초콜릿을 선물하며 행복해 했을 것입니다.
이분들에게 양말을 걸어두고 산타 할아버지를 꿈꾸며 잠자는 자녀가 있었다면 기꺼이 산타가 되어 양말을 채워주며 흐뭇해했을 것입니다.
이분의 가족이 지금까지 전셋집에서 살았다면 작지만 내 집을 마련하며 흥분했을 것입니다.
내 선물을 받아줄 상대가 있다는 것이야말로 행복이 아닐까합니다.
그렇다면 가장 큰 선물은 내 선물을 받아줄, 바로 당신이 아니겠습니까?

                                                                                                 - 어느 수사님의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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