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일본이 지진 이후의 쓰나미와 이어지는 여진으로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고 얼마인지도 모를 사람들이 실종되었습니다.
수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쉽지 않아 보입니다.
더구나 계속되는 여진과 핵발전소의 폭파는 일본 열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가장 청정한 연료라고 우리 정부가 홍보하던 그 핵발전소는 공포의 대상입니다.
핵발전소를 수출하기 위해 UAE를 방문하고 있는 MB는 어떤 마음일까요.
방사능이 그렇게 안전하다면 서울에 핵발전소를 짓지요.
일본의 대재앙은 결코 남의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성금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참 다행스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단순히 다음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지양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다만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이루어져야만 할 것입니다.
우리 교구에서도 오는 27일 주일에 2차 헌금을 합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함께 해주십시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