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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평소 본당을 위해 헌신하시는 형제님께 감사와 존경을 드리며
지적하신 건립사업에 대해 몇가지 이견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 바오로회  하 용준(비오)

1. 40년이 넘은 콘크리트 건물을 일부 멸실 하고 일부를 그냥 두었을 경우 붙어있는
   건물의 내구연한이 40년이상 차이가 나는 기형적인 구조상의 문제에 대한 염려.

-지적하신 내구연한의 차이는 건축과정에 지양해야할 중요한 부분으로 공감합니다.
그러나 저희 성당의 성전은 1981년 2층 성전부분이 증축 완료되어 현재 30년이 경과 되었으며 사제관 수녀원동은 공부상 1973년에 준공된 것으로 나오지만 그 이전 부산우유공장 사무실로 사용되었던 부분이라 지금부터 45년
가까이 지난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러므로 성전이나 사제관동은 건립 시기는 15년 정도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콘크리트학회에 의하면 철근콘크리트구조인 경우 내구연한은 외국에서는 100년정도로 보고 우리나라인 경우에는 65-70년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콘크리트의 중성화 진행상태에 따라 철근이 녹슬기 시작하여 압축과 인장에 대해 균형이 무너지는 상태를 고려) 이는 사제관동 및 성전동 모두가 내구연한 기준으로 수명이 20년이상 남아있지만
한계에 가까운 것은 사제관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전은 지붕구조를 제외하고는 주요구조부인 기둥과 보의
콘크리트는 현재도 문제가 없어 보이며 내구연한으로 30년 이상 지탱할 수 있을 것이라 짐작해봅니다. 그러므로
사제관동을 이번에 건립하여도 성전은 향후 30년 가까이 활용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 사례로 명동성당(130년경과) 외벽교체 송파성당(25년경과) 리모델링을 보더라도 주요구조부는 부분 보강하여 원형유지 및 전면변경을 한 것을 보면 기존 건물을 잘 활용하면 내구연한 차이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2. 일부(사제관부분)는 신축하고 일부(성전부분)는 리모델링 하였을 경우 전체적인 건물의 외관과 배치에 관한
  효율적인 레이아웃에 대한 염려.

<첨부 그림 파일을 참조 바랍니다.>
-건물의 외관에 대하여 : 기존 성전을  현 상태대로 두고 신축건물만 세운다면 당연히 부조화스러울 것입니다.
  그래서 기존 성전의 외장의 교체 및 도장을 함께 진행하고 신축건물의 이미지와 연장선상에서 입면계획이
  체계적으로 준비된다면 하나의 표정을 지닌 건축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건물의 배치에 대하여 : 배치 관계는 아주 중요안 사안입니다. 이는 한번 결정되는 건물을 철거치 안으면
  어려운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염려하시는 부분은 충분히 고민해야할 사안이겠습니다. 여기에 몇가지
  전제가 있는데
첫째, 기존 건물 전체를 철거하고 신축한다면 건축법의 강화(대지안의 공지규정)에 따라
      인접지경계선과 도로경계선에서 3M 후퇴하여 건립해야 한다면 것입니다.
      그리고 북측 동사무소측에서 일조권 적용과 도로측에서 사선제한 적용으로 인하여 건축물이 부지 중앙으로
      몰릴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는 현 성전의 남북축으로 배치는 더욱 협소해져서 동서축으로 배치하여야
      하는데 이렇게 하면 마당이라는 개념은 상당히 축소되고 진입동선(사람+차량)으로 인해 지상4층을
      계획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
둘째,만일 지상3층으로 한다면 현재 실사용 연면적 269평보다 적은 연면적을 가지게
      되고 지상 4층으로 진행한다면 수직동선에 상당부분 공간을 할애해야 함과 연면적이 383평으로 기존 성전을
      차후 4층으로 활용할시 433평보다 작아진다는 것입니다.  

3. 결국 세월이 지나면 언젠가 성전부분의 신축이 불가피 할 것인데,  비용의 낭비는 물론이고 효과적인 대지의
   활용(도심지에서)과 효율적인 건물 배치에 대한 염려.

-언젠가는 성전을 신축해야 할 시기는 올 것입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린 대로  성전은 앞으로 30년 가까이
  사용 가능하다 사료됩니다. 취약한 지붕구조만이라도 부분 보수를 한다면 10여년 후에 신축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됩니다. 취약한 지붕구조는 4~5년전에 이미 보수작업을 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번에 정밀조사를 한후
  결정해야할 사안 일것입니다. 현재 성전보수와 사제관 수녀원 건립 예정 공사비가 6억~7억4천 정도 추정되어
  지는데 10년후 전체를 신축할 시 물가상승률을 감안하여 20억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현재 추정금액도 본당에서 감당키 어려운 여건인데 10년후 20억이상의 비용을 조달해 낼 수 있을지
  심히 염려스럽습니다.  오히려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개념에서 미리할 수 있는 부분은 먼저 정리해놓자는
  것입니다. 더욱이 교회의 구성 자체가 갈수록 노령화되고 있고 생산력 있는 교우분들이 줄어들기 전에 하자는
  것입니다.효과적인 대지의 활용과 배치는 기존을 개축하고 증축할 시 기존 건축물의 특례 조항에 의거 현
  위치에서 가능  할 것이나 전체를 철거 신축할 시 앞서 언급한 문제점도 있다는 것입니다.

4.대안으로 제시하신 일부신축+일부개축 보다는 리모델링 개념의 적은 비용으로 먼저하고
  10년후 또는 그 이후에 전체 신축하자는 말씀은 충분히 일리가 있으나 길지 않는 기간에  이중 부담이 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그러므로 현재 추진위에서 계획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사료되나 이러한 생각만이 옳은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반석위에 세울 하느님의 성전을 두고 모두가 뜨거운 맘으로 일치를 이룬다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봅니다.
................바오로서5,10
[실상 우리가 하느님의 원수이던 때에 그 아드님의 죽음을 통하여 그분과의 화해를 얻게 되었다면, 하물며 이미
화해를 얻은 우리로서는 그분의 생명 안에서 더욱 확실히 구원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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