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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버리고 있는지...


세상에서는 ‘움켜쥐어야 얻는다.’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느님을 위하여 버리면 얻게 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담은 마귀의 꾐에 빠져 탐욕을 버리지 않고 움켜쥔 결과로
하느님도 잃어버리고 에덴동산도 잃어 버렸습니다.

유럽의 격언 중에 “산다는 것은 선택하는 것이며,
선택하는 것은 버리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오른손에 하느님을,
왼손에 재물을 움켜지고,
그 어느 쪽도 선택하지 못하고 어느 쪽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부호로 꼽히는 록펠러는 중년의 나이에
사업에 쏟는 스트레스로 인해 심한 노이로제와 소화불량,
무력감과 악몽 등에 시달리며 거의 죽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담당 의사로부터 죽음을 준비하라는 말을 듣게 되자
그는 자신이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았습니다.
그때까지 그의 인생철학은 오로지 자기 자신을 위해
돈을 버는데 온 정신과 열정을 쏟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자기중심이었습니다. 욕심중심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돈을 위해서 살았고 그 많은 물질로 오직
자신만을 위해 사용했다는 것을 깨닫고 그는 하느님 앞에
자신을 뉘우치고 자신의 인생철학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이제부터는 하느님을 위하여
이웃을 위해서 내 자신을 비워버리겠다.”

그래서 대학과 교회를 세우고
교육과 선교 사업을 후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하느님을 위하여 이웃을 위하여 자기를 비우고 물질을
사용하자 죽음에 이르도록 악화되었던 건강이 회복되어
무려 98세까지 장수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생전에 24개의 대학을 세웠습니다.
수많은 복지 센터를 설립했고 자선사업에도 7억 5천만불
약 9천억 원을 기부해 지금까지 사회사업에 투자한
금액으로는 최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가 물질에 잡히고 욕심에 잡히고 탐욕에
잡혔을 때는 그의 생명을 잃게 되었습니다.
취하고 취하려고 했지만 다 잃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자기를 비워 버리고 하느님을 위해서
남을 위해서 살게 될 때 하느님은 생명도
건강도 축복도 행복도 돌려 주셨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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