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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마리애가 목표로 하는 것은 ‘하느님은 한 분이시고 하느님과 사람 사이의 중개자도 한 분이시니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이십니다.’(1티모 2,5)라는 말씀만을 믿고

그것에 따르는 계명의 삶을 살고자하는 활동이리라.

그것은 봉사로 이루어지는 사랑 실천, 즉 ‘하느님 사랑과 그분께서 그토록 사랑하는 이웃 사랑’일 것이다.

예수님은 최후의 만찬을 앞두시고 ‘최후의 심판’ 기준을 분명히 일러 주셨다. ‘작은 이’사랑이다.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내가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었으며,

내가 나그네였을 때에 따뜻이 맞아들였다.

또 내가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고,

내가 병들었을 때에 돌보아 주었으며,

내가 감옥에 있을 때에 찾아 주었다.’(마태 25,35-36)

이런 작은이를 찾는 게 레지오의 근본목적일 게다.

레지오의 발단도 이렇게 시작되었다.

우리가 사는 지구 반대편에서 거의 백 년 전에

몇몇의 무리들이 성모상 둘레에 모여 ‘저희를 이끌어 주십시오.’라고 기도했다.

그리하여 성모님과 일치된 그들은 인근 병원을 방문하였고,

그 곳에서 그들은 병으로 신음하고 고통 받는 이를 위로하면서,

그들 한 사람 한 사람 안에 머무르시는 성모님이 그토록 사랑하신 아들 예수님을 만났다.

또한 그들은 모든 이 안에 주님의 계심을 깨닫고,

그들 안에 계시는 아드님을 위하여 성모님이 하시는 어머니 역할에 함께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들은 처음 이 같은 방법으로 성모님과 손잡고 소박한 봉사 활동을 폈는데,

이제는 세계 도처에서 큰 군단을 이룰 정도로 성장하였다.

이제 레지오는 온 세상에 뻗어나가 모든 이들 안에 계시는 하느님을 사랑하고,

또한 하느님을 위하여 모든 이들을 사랑하는 소박한 활동을 펴고 있다.

이 사랑의 실천은 어느 곳에서나 모든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면서 사로잡는 힘을 드러내고 있다.

사실 세상을 다스리는 큰 원리를

‘세상을 가장 사랑하고 그 사랑을 증거하는 이가 이 세상을 차지한다.’라고 누군가가 이야기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진정한 사랑만이 참된 신앙이며, 그 마음이야말로 세상을 움직이리라.

그러므로 교회가 세상을 가장 사랑한다는 사실을 확신시켜라.

그러면 세속에 물든 이들이 참된 신앙으로 돌아올 게다.

그들도 결국은 참된 신앙을 위해서 목숨까지도 바칠 수 있게 될 것이다.

세속의 무리가 즐기는 이 타락된 세상에서 평범한 사랑만으로는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

그 사랑은 믿는 우리들 일상에서 드러나야 한다.

레지오의 중심은 성모님이시며, 그분에게는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겸손과 순명의 자비가 담겨져 있다.

따라서 우리는 성모님을 생각하면서 세상을 본다면 기쁨이 절로 솟구칠 게다.

이렇게 세상은 세상을 가장 사랑하는 이들의 차지이다.

레지오는 처음부터 늘 그래왔듯이 ‘저희를 이끌어 주소서!’라며 위대하신 성모님께 지금도 간청하는 것이다.


  • ?
    늘벗 2015.02.10 14:50
    이 내용은 레지오 마리애 공인 교본 제 12장 4절(123~126쪽)이다.
    이는 레지오의 외적 목표에서,
    '하느님을 위한 고귀한 사업'의 내용이다.

    이 내용을 교본 연구를 하면서,
    하느님을 위한 고귀한 사업'에 대해 깊이 묵상했다.

    지난 몇 년간 레지오 활동을하면서,
    겉치례에 얽매인 것에 마음 아픔을 느껴
    아쉬움에 가슴이 여미는 것을 느꼈다.

    주회만 참석했다면 다했다고 여긴 것에
    정녕 몸 둘바를 모르겠다.

    하느님을 위한 고귀한 사업에
    어쩜 전율이 이다.

    지금 레지오를 하시는 분은 이 글 본 후에
    교본을 꼭 숙독하시길 권유한다.

    하느님을 위한 고귀한 사랑은 누가 뭐래도
    작은 이를 향한 우리의 발걸음인 것 같다.

    그것은 봉사로 이루어지는 사랑 실천,
    즉 ‘하느님 사랑과 그분께서 그토록 사랑하는 이웃 사랑’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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